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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머쉬베놈

by 블랙하마7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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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쇼미더머니 최종 준우승하였다 우승할줄알았는대..

본명
이태민
출생
1994년 6월 20일 (26세)
대전직할시 (現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신체
160cm 후반, 59kg
학력
국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 전문학사)
병역
의경-로고 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수상
SHOW ME THE MONEY 9 준우승
별명
멋이 밴 놈, 진또배기, 백만제조기, 궁예 플로우, ㄷㄷㄷㅈ, 랩하는 홍록기
데뷔
2019년 9월 5일 싱글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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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언어 플로우 


충청도 방언의 억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로우를 가지고 있다. 랩의 발상지는 미국이고, 영어는 액센트와 억양이 굉장히 중요한 언어이며 이는 랩에서도 큰 축을 차지하고 있어서 랩의 리듬감뿐만 아니라 싱잉 랩이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강조되지 않는 랩의 멜로디를 강조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한국어는 표준어의 경우 억양이 매우 평탄하지만, 각 지역의 방언은 억양이 강하기에 '랩을 할 때 한국어 방언의 억양을 영어의 악센트처럼 플로우와 멜로디에 녹여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발상에 간간이 이런 시도를 하던 래퍼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대구 사투리로 곡을 많이 풀어내던[9] MC 메타나 마이노스, 경상도 방언과 지역색을 강조하면서 나왔던 제이통. 허나 2010년대 이후 대한민국 힙합의 트렌드가 결국 본토 미국 힙합의 최신 유행을 누가 누가 빨리 들여오나로 바뀌게 되며 대가 끊긴스타일. 머쉬베놈의 두둥등장에 사이먼 도미닉[12]과 이센스가 그렇게 반가워했던 것은 어쩌면 이때의 기억과 추억을 다시 느끼게 해줘서일 수도 있다.

이렇듯 머쉬베놈의 랩은 충청도 방언의 억양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이런 스타일의 문제라면 처음 들을 때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나 자칫 잘못하면 '촌스럽다', '낡은 거 한다'라는 인상을 주기도 쉽다는 점이다. 머쉬베놈은 이런 부분을 굉장히 유머러스한 가사와 플로우의 활용으로 넘기고 있다. 실제로 힙합 팬들이 좋아하는, 그리고 그의 인기곡들은 모두 유머로 점철되어 있다. 플로우와 톤이 극단적으로 과장될 때는 소위 조선식 플로우. 본인은 궁예를 표현하려는 듯하며, 드라마의 사극 톤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간혹 '웃기기만 하지 기본기가 없는 게 아니냐'하는 시선도 있었으나 이미 2019년 시점에서 머쉬베놈의 기본기나 실력에 대해 의심을 하는 팬들은 없다. 애초에 머쉬베놈의 스타일 자체가 이제는 소위 '붐뱁 꼰대'가 되어버린 세대에서 주로 시도하던 스타일로, 어지간히 붐뱁 기반의 랩에 대한 이해도와 실력이 없으면 시도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이미 머쉬베놈은 여러라이브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보였다. B급인 척 하는 S급

SHOW ME THE MONEY 8 4차 예선에서 펀치넬로랑 붙어 쓰인 곡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가 강한 중독성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유명 래퍼들의 샤라웃(shout out)을 받게 되었다. 쇼미8 우승자를 이겼으니 머쉬베놈이 진또배기라는 말에 반박하는 사람이 없다.

다만 아직 곡이 많지 않은데 그 곡들의 플로우가 거의 비슷해서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 곡은 좋은데 문제는 정말 하나의 노래 같다는 것 노라조의 슈퍼맨, 고등어 등의 곡을 가지고 자기표절이라고 셀프디스하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비트메이커 SLO가 머쉬베놈에게 주는 비트가 전부 비슷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기요한 이야기 라디오에 출연하여 미공개 곡 3개를 불렀는데,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들고나왔다. 전략적 팀 전투의 홍보 테마인 두둥등장이나 위풍당당도 기존에 머쉬베놈이 보여준 것과는 완전히 색다른 느낌이었고, 쇼미더머니 9에서도 기존에 보여주던 것과는 전혀 다른 무대를 갖고 나오기 시작했기에 벌써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니냐는 말은 괜한 기우로 끝날 듯.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창 때의 래퍼이다 보니 자기 색을 다지는 과정이라 보면 좋을 듯하다.

'왔다'와 '보자보자'를 발표하고 쇼미더머니9에서 다양한 벌스를 선보이며 자기 복제에 대한 비판은 지워버렸다. 기본기가 워낙 좋다 보니 다른 스타일의 비트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튀는목소리 

목소리가 굉장히 특이한데, 국내 힙합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이런 비슷한 목소리로 랩을 하는 사람이 머쉬베놈 전에는 없었으므로 특이하게 느껴지는것이 당연하다. 설명을 해보자면 구수한 목소리 정도가 될 탠데, 예전에 친구들이 목소리를 가지고 놀렸고, 자기도 목소리가 이상하게 느껴져서 성대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0년대 초중반에 활동한 머쉬베놈의 옛 예명 TRICK 시절을 보면 랩할 때 목소리가 매우 평범하고 여타 래퍼들과 단 하나도 다른게 없는것을 알수있다. 그러나 머쉬베놈은 이 목소리가 오히려 귀에 꽂힌다고 생각해 이를 역 이용하고자 하였고, TRICK을 버리고 새로운 캐릭터이자 예명인 머쉬베놈을 만든 후 쇼미더머니 8에 출연을 결심한 것이다. 결국 잠깐의 등장으로 머쉬베놈을 대중의 기억속에 남게 했다


머쉬베놈의 목소리는 머쉬베놈이 쇼미더머니 8에서 조명받은 양에 비해서 어떻게 비교적 더 많이 떡상했는지도 설명이 가능하다. 우선 머쉬베놈의 플로우는 매우 특이하고 처음으로 충청도 억양을 살려서 신기하게 들리지만 만약 머쉬베놈 목소리가 아니라 다른 래퍼들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면 좀 어색한 느낌이 있다. 그러나 목소리는 어떤 래퍼도 카피가 불가능하기에 대중들이 볼때 훨씬 신기한 느낌을 준다. 1 대 1 배틀 당시 심사위원들이 놀란 이유도 목소리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들은 머쉬베놈과 펀치넬로의 1 대 1 배틀을 보고 기억에 남았을 것이고 유튜브에 클립을 찾아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는 머쉬베놈 개인의 역량에 관한 이야기긴 하지만, 머쉬베놈은 그때 기회를 놓지 않고 '왜이리 시끄러운 것이냐' 뮤직비디오를 올리고 채널로 수많은 팬들짭 머쉬베놈 프사들을 만들었고, 마이크 스웨거와 기타 수많은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인기가 식기 전에 성공적으로 노를 저었고 결국은 1년만에 쇼미더머니 우승후보로서 다시 참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자기만의 가사

머쉬베놈은 가사에 언어유희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여타 래퍼들과는 조금 다르다. 가사만 읽어보면 매우 유치해보이는 언어유희가 많은데 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보이지만 머쉬베놈이 충청도 플로우, 조선 플로우 등등의 별명이 있는것처럼 조선시대 이미지인것을 감안하면, 이는 조선시대 후기에 나온 판소리나 한글소설등에 나오는 언어유희와도 유사해서 통하는 부분이 있어 머쉬베놈의 이미지와 일맥상통하기에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다.

훅을 짜는것에 있어서는 꽤 감각이 있는것으로 생각되는데, 왜이리 시끄러운것이냐, 나는 가다, 보자보자, 두둥등장 처럼 훅을 한번만 들어봐도 중독성이 느껴지는 간단하고 중독성있는 훅 가사를 잘 쓴다. 그러나 이는 자가복제 논란도 있는편인데, 쇼미더머니 9에서 부어라 비워라와 고독하구만 으로 기존 느낌과 다른 훅을 써서 그 논란은 잠잠해진 편이다.

쇼미더머니9에서는 기존에 하지 않았던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나온다. VVS에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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