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운동

김하성

블랙하마7 2020. 12. 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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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 
생년월일
1995년 10월 17일 (25세)
출신지
경기도 로고 소형 글자제외 경기도 부천시 CI 부천시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신체
179cm, 83kg, O형
학력
부천북초 - 부천중 - 야탑고
가족
부모님, 누나 2명
포지션
유격수, 3루수2루수 1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29번, 넥센)
소속팀
넥센-키움 히어로즈 (2014~)
등장곡
블락비 - HER
응원가
Angie Gold - Eat You Up[
삘릴리크라잉 넛 - 마시자
병역
예술체육요원
종교
개신교

 

 

대한민국의 키움 히어로즈 소속 야구선수, 내야수이다. 이종범, 강정호에 이어 유격수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격수.



플레이 스타일



같은 팀 출신인 강정호의 KBO시절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커리어와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5툴 플레이어 고졸 유격수이면서, 이른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병역 특례를 받았으며, 20대 중반에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점에서 말이다.2020시즌 이후 MLB 포스팅 입찰에 성공한다면 강정호의 길을 그대로 걷는 셈.

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A급 젊은 유격수이지만 팬들의 기대는 리그를 쌈싸먹은 S급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그걸 해낼만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15~18시즌에는 젊지만 탄탄한 성적을 내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A급 유격수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19시즌 들어서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올라서며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보다 훨씬 성장한 5툴 플레이어의 정석과도 같은 스탯을 찍고 있고, 특히 선구안-주력 등의 부분에서는 확실히 한층 좋아졌다. 공교롭게도 전임 유격수이자 김하성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줬던 강정호가 타격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한 게 2012년 투고타저 시즌이었다. 김하성도 19시즌 공인구 반발력 저하로 다른 국대급 타자들의 스탯이 대부분 깎여나가고 있는 와중에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다만 수비 이닝이 갈수록 늘어나고 실책도 많아지고 있기에 키움으로서는 유사시 김하성의 부재를 채워줄 백업 자원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당장 김하성 이전에 수비 이닝 1위를 밥 먹듯이 하며 백업도 없이 풀타임 뛴다고 금강불괴 소리를 듣던 삼성의 김상수가 2015년 이후 어떻게 망가졌는지를 본다면 김하성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그래도 일단 2018 시즌 서건창의 부상으로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김혜성을 발견했고, 이 때문에 김하성의 체력을 배려해 김민성이 쉬는 날 3루를 보는 등 어느 정도 해결책을 마련했다.현재는 김하성이 가더라도, 김혜성으로 어느 정도 공백을 메울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팬그래프는 강정호가 파워는 더 좋지만, 컨택 능력, 수비, 운동 능력에서는 김하성이 더 위라고 평가했다. 아마도 벌크업을 통해, 부족한 장타력을 매우 크게 향상시켰고, 성적이 매년 좋아졌기 때문에 나온 평가로 보인다. 실제로 김하성은 컨택 면에서도 좋은 선수인게 나오는데, 데뷔시즌과 첫 풀시즌을 제외하고 나면 볼삼비가 1에 가까운 편이고, 그렇다고 볼넷을 잘 골라내지도 못 하는 타자도 아니다. 1년 동안 대략 60~70개의 볼넷과 80개의 삼진을 당한다고 보면 될 정도로 통산스탯도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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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



유격수라는 수비부담이 큰 포지션에 비교적 마른 체격에도 불구하고 한 시즌에 홈런 20개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갭파워가 좋은 편이다. 홈런 뿐만 아니라 한시즌에 30개내외의 2루타를 칠 정도로 장타 자체가 많이 나온다. 타고난 손목힘이 어마어마하다. 유격수 포지션 뿐 아니라 해당 나이대에서는 KBO를 통틀어 최고 수준. 당장 대학생 나이, 즉 23세 이전에 20홈런 이상을 친 타자들은 KBO 역사상 10여명에 불과하다.

의외로 컨택능력은 평범한 편인데 타고투저 리그인 KBO 환경 속에서 2016년 이전까지는 2할 후반의 평범한 타율을 기록했다. 2017년에 3할 타율을 달성했으나 이것이 시즌 타율 30위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018년엔 .288로 규정 62명중 45위. 이것은 스윙 궤적이 크기 때문인데[20], 물론 장타력의 확보라는 점이나 유격수라는 포지션, 그리고 김하성의 나이를 생각하면 나쁜 건 절대로 아니다. 또한 선구안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 매년 50~60개 정도의 볼넷을 얻어 나가, 순출루율 7푼대를 꾸준히 찍어주고 있다. 리그 상위권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평균 이상은 충분히 되는 선구안이다. 큰 스윙을 감안하면 삼진도 적은 편. 보통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선구안이 좀 더 발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큰 부분이다. 비교적 약한 컨택을 선구안으로 보완하는 느낌.

고교시절 홈런은 하나 밖에 없는 반면 발로 만드는 장타가 많아 실제 장타능력에는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많으나, 경기 중 보여주는 타구 비거리와 타구질도 여타 빅뱃들과 비교해서 꿀리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다소 왜소한 체격에도 손목힘이 좋고 타격시 임팩트와 자세가 좋아 대부분의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형성된다. 발이 빨라 2·3루타를 많이 만들긴 했지만 타구질 역시 뛰어나 단순히 발만 빠른 선수는 아니다. 고교시절 기록상 똑딱이에 가깝지만 의외의 장타재능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히어로즈 스카우트팀은 고려했고, 결국 이런 안목이 맞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김하성은 2015 시즌 19홈런, 2016 시즌 20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유격수 중에서는 최상급의 갭파워를 갖췄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도 역시 20홈런을 넘겨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공인구 반발계수 저하로 남들은 평균성적을 까먹기 바빴던 2019년에는 오히려 홈런을 제외한 전반적인 타격스탯이 상승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2020년은 시즌 30홈런을 치면서 안정적인 파워까지 자랑하기에 이르렀다.

우타자이지만 잠수함 투수를 상대로 매우 강하다. 통산 잠수함 투수 상대 타율이 3할이 넘는다.
 주루
주루능력도 출중하다. 굉장히 빠른 발을 지닌 준족으로, 한 시즌 20개 내외의 도루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벌크업 후 부상 위험을 의식하는지 도루는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 김하성의 진가는 두 베이스 이상 진루에 있다. 준족의 또 다른 상징인 3루타를 심심치않게 뽑아내고, 비교적 짧은 타구에도 2루를 찍는다. 시즌 30개 내외의 2루타는 기본적으로 출중한 장타력이 필요하지만, 주루 능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17~18시즌도루시도를 자제하다가 19시즌에는 공인구 반발력 감소로 인한 장타력 하락에 대한 대비때문인지 적극적으로 달려서 33도루를 기록했다. 20시즌에도 20도루[23]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네번째 20도루와 두번째 20-20 클럽 가입에 성공하였다. 즉, 도루와 같은 단기간 스퍼트와 여러 베이스를 거치는 추진력이 모두 뛰어난 선수이다.
 수비
위에 적힌 능력들이 김하성의 장점이라면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2019년 이후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격수 수비력. 아이러니한 점이 2019년을 기준으로 타격은 리그 최고 내야수로 발전했는데 반해 수비력이 주전 유격수 가운데 뒤에서 1~2등을 다투는 급으로 떨어졌다. 2017시즌까지는 어깨도 강하고 순발력이 좋고 발이 민첩해 수비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다소 무리한 플레이로 실책은 많을지언정 수비력 만큼은 리그 최고급이었는데, 2019시즌부터는 기존의 단점인 실책은 더 심해지고 나머지 장점들도 퇴색되면서 더 이상 수비력이 좋은 유격수라고 평하기는 힘들어졌다. 2020시즌에도 부족한 수비력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순철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차세대 유격수를 논할 때 정우영 캐스터가 김하성을 언급하자 "수비만 보라니까?" 라고 말하면서 김하성의 수비가 좋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였다.

한편, 김하성은 유격수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서도 중간 이상 정도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고교시절 박효준 때문에 2루수를 봤었고, 2018시즌부터 3루수도 겸하기 시작하며 강정호의 사례처럼 미국 진출 시 유격수가 아닌 3루수를 맡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수상경력


2019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상

2019
제7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최고의 타자상

2019
KBO 정규리그 득점 1위

2018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상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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